'게티빌라'의 예술, '산타바바라'의 와인

노동절 연휴 특별 일일관광
편안한 버스, 한국어 가이드
시니어·가족 맞춤 추억 여행

다가오는 노동절 연후, 하루를 특별하게 보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마련됐다.
모아모아투어(대표 어스틴 박)가 준비한 '게티빌라·산타바바라 일일관광'이 바로 그것.
로마 시대의 예술과 고풍스러운 와이너리, 그리고 푸른 바다 풍경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알찬 일정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여유와 품격을 중시하는 시니어 여행객들에게 안성맞춤의 힐링 여행이다.

♦ 말리부 게티빌라

첫 번째 방문지는 말리부에 위치한 게티빌라(Getty Villat). 로마 귀족의 저택을 본뜬 이 박물관은 대리석 조각과 모자이크, 고대 유믈로 가득하다. 잘 정돈된 정원에 서 있으면 마치 이탈리아의 지중해 별장에 온 듯한 착각마저 들 정도다.
예술 작품을 감상하는 기쁨은 물론, 조용한 산책길에서 느껴지는 힐리의 순간이 여행의 시작을 우아하게 열어준다.

♦ 산타바바라 와이너리

이어지는 여행은 북쪽으로 이어져, 캘리포니아 와인 명산지 산타바바라 와이너리다.
들뜬 마음으로 들리게 될 '페스 파커 와이너리'(Fess Parker Winery)는 전설적인 디즈니 배우이자 와인 애호가였던 페스 파커가 설립한 와이너리로, 깊고 우아한 풍미를 자랑한다.
푸른 포도밭을 배경으로 한 시음 모임은 여행객들에게 특별한 여유를 선사하며, 준비된 와인 시음과 간단한 스낵이 오후의 기분을 한층 더 고조시킨다.
산타바바라 도심 투어도 빼놓을 수 없다. 산타바바라 고등법원(Courthouse) 전망대에 오르면 붉은 기와지붕과 바다가 어우러진 도시 전경이 한누에 펼쳐진다. 하얀 스페인풍 건축물이 즐비한 거리를 걸으며, 이곳이 왜 '미국 속의 작은 지중해'라 불리는 이유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청량한 바닷바람이 얼굴을 스칠 때, 삶의 활력과 여행의 기쁨이 교차한다.

이번 여행은 8월 30일(토) 단 하루, 노동절 연휴를 맞아 특별히 기획된 일정이다.
여행 가격은 1인 159달러로, 차량, 점심 식자, 와이너리 간식까지 모두 포함돼 있어 부담 없이 참여햘 수 있다.
편안한 차량과 한국어 가이드의 안내를 들으며 예술과 와인, 바다를 두루 경험할 수 있는 이번 일일관광은 일상에서 벗어나 오랜만에 몸과 마음을 한껏 충전할 수 있는 힐링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무더은 여름 끝자락, 한적한 캘리포니아 해안을 따라 펼쳐지는 아름다운 풍경은 오랜 기억으로 남을 것이다.
여행사측은 한정된 좌석 때문에 조기 마감이 예상되는 만큼 서둘러 예약해야 할 것으로 바라보고 있다.

► 문의/예약: (213) 210-3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