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김성원 의원, 26일 국회 법안 대표 발의
정부 정책 건의·재정 확보 등 협력 사업 숨통

세계 최대 한인경제단체인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월드옥타·회장 박종범)의 법정단체 지정이 한국 국회 차원에서 추진된다.
김성원 국민의힘 의원은 월드옥타를 법정단체로 지정하는 내용을 담은 법안을 26일 대표 발의했다고 월드옥타가 27일 밝혔다.
김 의원이 이날 국회에 발의한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법안’에는 월드옥타를 대통령 자문 기능과 해외 경제 네트워크 구축, 조사·연구·국제교류 사업 등 공공성과 법적 지위를 갖춘 단체로 제도화한다는 취지가 담겼다. 법정단체 지정을 통해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보조금, 민간 출연·기부 등 재정 지원의 근거를 마련하고, 운영·관리 체계를 고도화하겠다는 것이다.
김 의원은 “재외동포 경제인은 세계 곳곳에서 대한민국 경제의 첨병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이번 법안이 국회를 통과해 월드옥타가 명실상부한 ‘경제 7단체’로 도약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1981년 창립한 월드옥타는 현재 전 세계 73개국 153개 지회에서 7000여 명의 재외동포 경제인이 활동하는 최대규모 재외동포 경제단체로 성장했다. 그동안  법적 지위 미비로 정부 정책 건의 및 재정 확보 등 공공 협력사업에 한계를 겪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