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겨진 보석처럼 환하게 빛날 수 있도록"

발달장애인 사회참여 자립 지원

성인 발달장애인의 취업과 독립생활을 돕기 위해 활동하고 있는 비영리단체 릫시소커뮤니티즈릮(Seesaw Communities·대표 샘 윤) 가 창립 4주년을 맞아 지난달 29일 오후 6시 30분, 가온 갤러리에서 감사 음악회 '울림-나의 목소리로'를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시소와 함께한 가족, 후원자, 협력자 등 약 70여 명이 모여 지난 4년간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비전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김수민 전 SBS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싱어송라이터이자 밀리언 셀러 가수인 김광진 씨가 무대에 올라 '편지', 릫처음 느낌 그대로릮 등  주옥같은 히트곡들을 선보이며 참석자들의 큰 감동을 선사했다.
지난 2021년 시작된 시소는  바리스타 훈련을 비롯해 베이킹, 아트, 디지털 디자인, 독립생활기술 프로그램 등으로 영역을 확장하며 발달장애인의 사회 참여와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샘 윤 대표는 “시소는 지난 4년간 혼자가 아닌, 서로의 손을 잡고 걸어온 여정이었다”며, “앞으로도 발달장애인이 숨겨진 보석처럼 환하게 빛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걸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