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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멋진 동네'서울 문래동 6위 선정
과거 공장지대서 문화·예술 공존 '문화촌' 탈바꿈
한국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서울 문래동을 한 번 방문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싶다.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이 영국의 유명 여행·문화 정보 잡지 '타임아웃'이 선정한 2025년 '세계에서 가장 멋진 동네'(World's Coolest Neighbourhood) 6위에 올랐다.
타임아웃은 문래동이 "서울 철강 및 금속가공 산업의 중심지였다가 오늘날 서울에서 가장 분위기 있는 예술의 거점이 되었다"고 소개했다. 또한 잡지는 "낮에는 현재도 운영되고 있는 작업실에서 망치질 소리가 들리고, 밤이 되면 반짝이는 네온사인과 벽화로 장식된 골목길이 디자인 스튜디오, 카페, 레스토랑, 술집으로 변모한다"고 묘사했다.
타임아웃은 문래동 방문자를 위한 여행 추천 코스도 제시했다. 공장을 개조해 만들어진 카페에서 오전엔 아침 커피→선물 가게서 기념품 구경→회 전문점 등 맛집서 점심 식사를 권했다. 오후엔 향수 공방서 향수 만들기→친구들과 즉석 사진→양식당서 와인과 파스타 저녁 식사→주점서 한잔으로 마무리해보라고 권했다.
올해의 1위는 일본 도쿄 진보초가 차지했다. 진보초는 유서 깊은 대학가이자 130여개의 중고 서점이 자리 잡은 릮애서가들의 천국'으로 불린다. 다음은 벨기에 보르거하우트(2위), 브라질 바라 푼다(3위), 영국 캠버웰(4위), 미국 애번데일(5위)이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