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 통큰 설렁탕]
여름 보양식 삼계탕 신 메뉴 17.35달러
화요일 1+1 스페셜 이벤트 인기 급상승
양도 푸짐, 한식점 같은 반찬에 착한 가격
추석을 일주일 앞두고 있지만 100도가 넘는 여름 폭염이 지속되고 있다. 지치는 몸과 마음을 추스릴 수 있는 음식이 간절해지는 시기다. 이럴 때 보양식으로 삼계탕 만한 것이 또 있을까?
그렇다면 LA 한인타운에서 착한 가격과 맛, 친절을 겸비하고 설렁탕 맛집으로 자리잡은 '송영 통큰 설렁탕'(대표 코리 송)이 자신있게 내놓은 여름 보양식 메뉴인 삼계탕이 제격이다. 순수한 사골 육수 국물을 베이스로 진한 국물에 푹 익힌 닭고기 육질로 맛을 기본이고 보양 식재료로 건강까지 챙길 수 있다. 이름하여 릫송영 삼계탕릮의 가격은 17.35달러다.
송영 통큰 설렁탕은 48시간 동안 정성그럽게 우려낸 진한 사골 국물의 맛도 맛이지만 설렁탕집에서 만날 수 없는 한식집 같은 맛깔나는 반찬 때문에 한인들이 특히 좋아한다.
코리 송 대표는 "보통 설렁탕 집에서는 김치와 깍두기 반찬만 나오는 정도인데 우리는 김치, 깍두기 외에 두서너 가지를 더 내놓는다"며 "반찬 2번만 리필하면 설렁탕을 공짜로 먹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송 대표가 반찬에도 정성을 기울이는 것은 일식집을 오래하면서 다양한 스끼다시를 내놓던 것이 몸에 배어서다. 송 대표는 "반찬도 색깔별로 맞추는 것을 좋아한다"며 "돈 주고 사먹는 음식인데 맛있어야 하는 건 당연한 것이고 양도 푸짐해야 한다는 것이 저의 식당 경영 철학"이라고 강조했다.
푸짐 설렁탕(도가니+섞어)과 푸짐 콤보해장국(양+순대)는 각각 19.35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최근 들어 송영 통큰 설렁탕이 한인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 또 있다. 화요일에만 내놓은 '화요일 1+1 스페셜'이 그것이다. 갈비탕이나 도가니탕을 투고하면 해장국이 무료다. 보너스이지만 가격은 19.35달러다. 저렴한 가격이라고 맛과 양이 다르지 않다. 푸짐한 양은 그대로다.
송 대표는 "나이드신 분들은 몇 번에 나눠드시니까 자녀분들이 효자 상품이라며 특히 많이들 사간다"며 "특히 우리 도가니탕은 말랑말랑하고 부드러운 힘줄이 많이 들어가 시니어들이 즐겨 드신다"고 전했다. 도가니탕은 도가니 보다 힘줄이 더 비싸다. 그래서 많은 설렁탕집들이 도가니탕에 힘줄을 거의 넣지 않는다.
송영 통큰 설렁탕은 주 7일 오전 7시부터 밤 10시까지 오픈한다. 아침 일찍부터 일을 해야 하는 손님들이 음식을 픽업해서 집에서든 차에서든 아침을 든든히 먹고 하루를 시작할 수 있어야 한다는 생각 때문이다. 송 대표는 "항상 손님 입장에서 배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식당 이름 송영은 아버지의 성함을 본딴 것인데 아버지 이름을 빛내지는 못할 망정 먹칠하는 짓은 절대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주소: 2717 W Olympic Blvd., #108, LA, CA 90006
▶문의: (213)277-1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