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전 세계 공군력 순위는?
러·中·印·韓·日 합쳐도 안돼
한국, 1592대 보유 5위 랭크
전 세계 공군의 전력을 비교한 결과 미국이 압도적으로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러시아, 중국, 인도, 한국, 일본의 공군력을 합쳐도 미국의 보유 전력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심플플라잉(simpleflying)이 2일 공개한 자료와 글로벌파이어파워(Global Firepower) 2025년 지수에 따르면 미국이 1만3043대의 군용기를 보유, 1위를 지켰다. <표참조>
미국은 전투기 1790대, 폭격기와 공격기 889대, 헬리콥터 6845대, 비전투기 3519대를 운용한다. 미 공군은 5200대가 넘는 항공기와 33만 명의 병력을 갖췄고, 해군·해병대·육군까지 합치면 미국 바로 뒤 5개국을 모두 합친 것보다 많은 항공기를 운용한다. 미국 해군은 대형 항공모함 10척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F-35B와 F-35C 같은 5세대 스텔스 전투기 도입을 늘리고 있다.
미국에 이어 러시아 4292대, 중국 3309대, 인도 2229대 등의 순이었다. 한국은 1592대를 보유해 5위에 올랐다. 전투기 315대, 폭격기와 공격기 98대, 헬리콥터 918대, 비전투기 261대다. 한국은 2014년 F-35A 도입을 시작으로 스텔스 전투기 확보에 나섰고, 한국항공우주산업(KAI)가 KF-21 보라매 개발을 이끌고 있다. 2028년까지 40대, 2032년까지 120대가 실전 배치될 계획이다.
스텔스 전투기와 무인기 같은 첨단 항공 전력이 각국 군사력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