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개 제품중 80개 진짜 효과
[지금한국선]
숙취해소 문구 광고 제품 90%
인체적용 시험 실증 효과 입증
‘술먹은 다음날’, ‘술깨는’ 등 숙취해소 표현을 사용한 식품 중 대다수 제품이 실제 효능을 갖춘 것으로 확인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숙취해소 관련 표현을 사용해 표시?광고하는 식품에 대한 인체적용시험 실증자료를 검토한 결과 실증자료를 갖추고 표시?광고하는 총 46개사 89품목 중 약 90%에 해당하는 39개사 80품목이 숙취해소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19일 밝혔다.
이가운데는 광동제약의 헛개차, 동아제약의 모닝케어, 삼양사의 상쾌환 등이 포함됐다.
다만, 주식회사 그래미의 여명 808과 여명 1004 등은 회사 측엔 자료 보완을 요청하고 숙취 해소 효과를 증명하지 못하면 숙취 해소 광고를 금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