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세미티서 세쿼이아 나뭇가지 떨어져

요세미티 국립공원에서 하이킹을 하던 20대 아시아계 여성이 세쿼이아 나뭇가지에 맞아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SF게이트에 따르면 지난 19일 남자친구와 함께 요세미티 공원내 투오럼네 그로브 숲에 있는 20여 그루의 거대한 세쿼이어 사이로 하이킹을 하던 안젤라 린(29)이 갑자기 공중에서 떨어진 나뭇가지에 맞아 쓰러졌다. 신고를 받고 구급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했을때는 이미 린이 사망한 상태였다고 공원측은 밝혔다. 공원측은 사고 이후 일주일간 투오럼네 그로브 숲을 폐쇄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 등을 조사중이다. LA출생의 린은 구글에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