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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가지 따러 왔수다"…공비→목사 '靑습격사건' 김신조 별세

    1968년 박정희 대통령 살해를 목표로 이른바 '1·21 사태'로 불리는 청와대 습격사건을 일으킨 북한 무장공비들 가운데 유일하게 투항한 요원으로, 귀순해 목사로 활동한 김신조 씨가 9일 별세했다. 향년 83세. 서울성락교회 등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새벽 세상을 떠났다.

  • 우의장, 대선·개헌 동시투표론 사흘만 철회…"대선 후 논의"

    우원식 국회의장은 9일 자신의 '대선·개헌 동시 투표' 제안을 사흘 만에 철회했다. 우 의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적 공감대에 기초한 제 정당의 합의로 대선 이후 본격 논의를 이어가자"며 "현 상황에서는 대선 동시 투표 개헌이 사실상 어려워졌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 풀려난 명태균의 입 주목…尹부부 의혹 등 검찰수사 변수될까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개입 의혹 등 정치권 여러 논란의 핵심 인물인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가 법원의 보석 허가로 석방되면서 검찰 수사의 변수로 작용할지 주목된다. 그간 변호인 등을 통해 장외 발언을 이어온 그가 보다 적극적인 주장이나 해명을 시도하거나 여론전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 이재명 대세론 속 비명 3金 도전…국민의힘은 최대 20룡 전망도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21대 대선 후보 선출 계획이 9일 윤곽을 드러내면서 최종 후보가 뽑힐 다음 달 초까지 각 당의 경선 레이스가 펼쳐질 전망이다. 그러나 '이재명 대세론'이 점점 굳어지고 있는 민주당과 달리 국민의힘에서는 연일 출마 선언이 속출하며 혼전 양상이 벌어지는 등 양당의 분위기는 엇갈리고 있다.

  • '옥동자니깐'…아기띠가 100만원 넘는다?

    저출생·고령화 시대를 맞아 동네에서 어린아이를 찾아보기 힘들어진 가운데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값비싼 유아용품이 화제에 올랐다. 배우 이승기씨가 아이를 안고 있는 아기 띠가 100만원이 넘는다는 보도가 나오자 온라인 커뮤니티와 기사 댓글에 관련 문의가 폭주했기 때문이다.

  • 북한군 10여명, 무장한 채 MDL 침범했다 경고사격에 퇴각

    북한군 10여명이 8일 군사분계선(MDL) 이남으로 침범했다가 우리 군의 경고사격 뒤 북상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께 동부전선 비무장지대(DMZ)에서 북한군 10여명이 MDL을 침범했다. 일부는 소총 등으로 무장한 채였다.

  • '6·3 대선' 확정에 잠룡들 잇따른 출사표…56일간 레이스 개막

    21대 대통령 선거가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것으로 8일 확정되면서 차기 대권을 노리는 잠룡(潛龍)의 출사표가 잇따르고 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으로 치러지는 이번 조기 대선에서 정권 심판론을 들고 3년 전 패배의 설욕을 벼르는 더불어민주당 후보들과, 불리한 구도 속에서도 정권 재창출을 노리는 국민의힘 후보들이 앞으로 56일 동안 명운을 건 열전에 돌입할 전망이다.

  • 韓대행, 트럼프 美대통령과 통화…트럼프 2기 출범 후 첫 대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8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통화했다고 총리실이 밝혔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한미 양국 정상이 통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당선 직후 윤석열 전 대통령과 지난해 11월 7일 12분간 통화하고 한미일 협력과 한미 동맹, 북한의 우크라이나 전쟁 상황, 양국 간 조선 협력 등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 '尹 탄핵'논쟁하다... 중징계

    대한항공 조종사들이 정치적 견해 차이로 주먹다짐을 벌여 사내 중징계를 받은 사실이 뒤늦게 전해졌다. 윤 전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과 탄핵 소추와 관련해 이야기하던 중 갈등을 빚었다. 기장과 부기장은 논쟁을 벌이다 정치적 견해 차이로 다툼을 벌였고 이 과정에서 서로를 폭행했다.

  • 국제적 구경거리 된 'K-시위', 관광 상품화

    비상계엄 사태 후 지난 4개월간 도심 곳곳에서 대규모 집회에도 불구하고 한국을 방문하는 해외여행객 입국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대해 전문가들은 탄핵 찬성·반대 집회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다크투어리즘’(역사적 장소나 재해 현장 등을 둘러보는 여행)’의 대상이 됐기 때문으로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