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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1904년 이래 9월 최고기온…서울 역대 2위 기록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추석 연휴를 이틀 앞둔 12일 전국에 비가 오면서 더위가 주춤하겠다. 다만 더위가 끝나지는 않겠다. 9월 중순 때늦은 폭염이 11일 절정을 찍었다. 이날 서울 기온은 34. 6도까지 치솟아 9월 기온으론 역대 2번째로 높았다.
2024-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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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실 사망률 높아졌다?…정부 "올해 사망, 작년보다 3% 줄어"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전공의가 집단 사직한 후 응급실 사망률이 올랐다는 보도를 두고 정부가 실제로는 사망 환자 수가 감소했다고 반박했다. 응급실 인력 부족 해소를 위해 파견한 250명 군의관의 배치가 끝난 가운데 의료 현장에서는 군의관들을 어느 과목에 투입할지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2024-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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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더 죽어야' 의대생 글에 정부 "의사 선배들이 바로잡아야"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의사·의대생 커뮤니티에서 일부 의대생들이 '국민들이 더 죽어야 한다'는 취지의 글을 게재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정부가 부적절한 처사라며, 선배 의사들이 바로잡아줄 것을 당부했다. 정 실장은 "의료계에서도 환자 곁을 지키고 계신 의료진들의 노고가 존중받을 수 있도록 선배 그리고 동료 의사들께서는 일부 의사들의 부적절한 행동을 바로잡아 주시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2024-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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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의대생 "환자 죽어도 감흥 없다"…내부서도 '자성' 목소리
(서울=연합뉴스) 김병규 성서호 기자 = 의사·의대생 커뮤니티에서 일부 의대생들이 "(환자들이) 응급실을 돌다 죽어도 감흥 없다" 등 패륜 발언을 한 것으로 나타나 정부가 수사를 의뢰하기로 했다. 도를 넘은 발언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잇따라 나오며 지탄을 받자 의사 사회 내부에서도 '자중'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2024-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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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외모 품평' 논란에 진성준 "사과" 조국 "뭐가 틀렸나"
(서울=연합뉴스) 한혜원 오규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정책위의장은 10일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의 외모를 부정적으로 표현한 데 대해 사과했다. 반면 같은 논란에 휩싸였던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자신이 '외모 품평'을 한 것이 아니라며 국민의힘의 사과 요구를 거부했다.
2024-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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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급생 얼굴에 나체 합성해놓고 '낄낄'…조롱 일삼은 중학생들
(춘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강원도 한 중학교에서 학생들이 특정 학생을 타깃으로 삼아 단체대화방에서 성적인 조롱을 일삼은 것으로 드러났다. 심지어 딥페이크 성범죄를 연상케 하는 합성물을 대화방에 올리기도 했으며, 이를 목격하고 신고한 학생은 또래 학생들로부터 따돌림을 당했다며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2024-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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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사상 첫 '9월 폭염경보'…오늘 역대 9월 중 가장 더웠다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며 10일 오후 4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폭염경보가 발령됐다. 2008년 폭염특보제가 도입된 이후 서울에 '9월 폭염경보'가 발령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 폭염경보는 지난 8일 내려진 폭염주의보가 격상된 것이다.
2024-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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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교육에 5조원 투입'에 의료계 "증원 문제부터 해결하라"
정부가 내년부터 2030년까지 약 5조원을 투입해 의학교육 여건을 개선하겠다고 발표하자 의료계에서는 의대 증원으로 불거진 의정 갈등을 해결하는 게 먼저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당장 전공의와 의대생이 각각 병원과 학교를 떠난 상황에서 의학교육 개선에 수조원을 쏟아붓더라도 현장이 정상화될 수 있겠냐는 것이다.
2024-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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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원 의대' 본격 지원…의학교육 개선에 2030년까지 5조원 투입
(세종=연합뉴스) 김수현 기자 = 의대 증원에 맞춰 정부가 내년부터 2030년까지 약 5조원을 투입해 의학교육 여건 개선에 나선다. 국립대 의대 교수를 3년간 1천명 증원하고 실험·실습 첨단 기자재를 지원하는 한편, 국립대병원을 집중적으로 지원해 지역 필수의료 거점으로 육성한다.
2024-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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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의료 거부로 네살 아들 잃어…수사 통해 병원 거짓말 알아"
(서울=연합뉴스) 권지현 기자 = "수사가 시작되고 나서야 기가 막힌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아들의 의무기록은 누락됐으며, 심폐소생술(CPR) 중인 환자가 있어 응급치료가 불가하다는 병원 말이 거짓이었다는 것이었습니다. ". 4년 전 '응급실 뺑뺑이'로 인해 아들을 잃고 재판 중인 김소희 씨는 "철옹성 같은 의료 권력과 거대 병원 앞에서 약자인 것을 뼈저리게 느낀다"고 했다.
2024-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