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 100일 만에 미국 무법지대 됐다"…美 법학자들 경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집권 2기 취임 100일을 앞두고 여론조사에서 역대 미국 대통령 최저 수준 지지율을 기록한 가운데 미국 현지 언론과 학계에서도 혹평이 쏟아지고 있다. 미국 주요 대학의 법학자들은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지난 100일간 '무법'에 가까울 정도로 법치주의를 심각하게 훼손했다고 평가했다.
2025-04-29
-
미국인 10명 중 6명은 2기 취임 100일을 맞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이 미국의 경제 상황을 악화시켰다고 생각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CNN방송이 조사업체 SSRS와 함께 지난 17∼24일 미국 성인 1천678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28일(현지시간)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이 미국의 경제 상황을 악화시켰다고 생각하는 응답자는 59%로, 3월 조사의 51%보다 높았다.
2025-04-29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외국산 자동차에 부과한 관세를 일부 완화하는 조치를 발표할 예정이다. 28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백악관 관계자는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외국산) 자동차 관세 인상의 영향을 완화할 것"이라며 "이런 조치는 29일(오늘)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2025-04-29
-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수술용 로봇 기술이 빠르게 발달하면서 몇 년 안에 인간 의사를 뛰어넘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머스크는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계정에 올린 글에서 "로봇이 몇 년 내에 우수한 인간 외과 의사들을 뛰어넘고, 5년 이내에 최고의 인간 외과의를 능가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2025-04-29
-
지난 주말 워싱턴DC의 한 고급 레스토랑에서 크리스티 놈 국토안보부 장관의 가방을 훔쳐 도주한 용의자가 약 일주일 만에 당국에 검거됐다. 27일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미국 정부 고위급 인사들을 경호하는 비밀경호국(SS)은 용의자의 이름 등 신상은 공개하지 않았으나 그가 미국에 불법 입국한 외국 국적자로 상습범인 그는 놈 장관의 신용 카드를 사용하고 전자 장비에 접근하려다 체포됐다.
2025-04-29
-
미국인들에게 가장 인기가 높은 맥주는 뭘까. 독일의 커피 전문 웹사이트 커피네스(Coffeeness)가 최근 유고브(YouGov)의 인기 조사 데이터와 구글 검색 데이터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맥주는 밀러(Miller)로 나타났다.
2025-04-29
-
미국 정부의 불법체류자 단속이 심야 나이트클럽까지 번졌다. 뉴스위크에 따르면 지난 27일 마약단속국(DEA), 이민세관단속국(ICE), 주류·담배·총포 담당국 등 연방기관 10여곳에 소속된 요원 300여명이 이날 새벽 콜로라도 스프링스에 있는 나이트클럽에 들이닥쳤다.
2025-04-29
-
미국 이민당국이 불법체류 중인 외국인을 추방하면서 미국 시민권자인 어린 자녀들까지 함께 송환 비행기에 탑승시켰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7일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미 이민세관단속국(ICE)은 지난 25일 루이지애나주에서 불법 체류자 신분인 여성 2명을 각각 온두라스로 추방했다.
2025-04-29
-
미국 델타항공에서 균형 조절 문제로 비행기에서 내릴 사람을 찾는다는 안내에 승객이 서로 내리겠다고 경쟁하는 일이 벌어졌다. 이 사연은 최근 영미권 최대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에 올라왔다. 레딧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전 7시 50분 시카고 오헤어에서 시애틀로 떠나는 델타항공 여객기는 초만원을 이뤘다.
2025-04-29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일가의 회사인 ‘트럼프 기업’이 24일“트럼프 2028”이라고 적힌 빨간 모자와 티셔츠(사진)를 팔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이 3선 금지라는 헌법에도 불구하고 3선을 노리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다시금 불거졌다.
2025-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