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 캘리포니아주, 스탠퍼드대 등 사립대의 '기부금 입학' 금지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임미나 특파원 =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정부가 스탠퍼드대 등 사립대에서 기부자나 같은 학교 졸업생 자녀에게 입학 특혜를 주는 관행을 금지하는 법을 시행한다. 캘리포니아 주지사실은 30일(현지시간) 개빈 뉴섬 주지사가 이날 사립, 비영리 교육기관의 입학 절차에서 기부자와 동문 특혜를 금지하는 법안 'AB 1780'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 오늘 100세 생일 맞은 카터

     역대 대통령 중 최장수한 지미 카터 전 대통령(1977~1981년 재임)이 오늘(1일) 100세를 맞는다.  28일 AP통신에 따르면 카터 전 대통령은 조지아주 플레인스의 자택에서 생일을 보낼 예정이다. 지난 17일에는 애틀랜타주의 폭스극장에서 100세 생일 기념 콘서트를 열었다.

  • 오늘 부통령 후보 TV 토론회

     민주당의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60)와 공화당의 JD 밴스 오하이오주 상원의원(40)이 오늘(1일) 오후 6시 CBS 뉴스가 주최하는 부통령 후보 TV토론회를 한다.  통상적으로 부통령 후보의 토론은 지지율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지만, 이번 토론은 11월 선거의 마지막 이벤트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 캘리포니아주, 뇌 데이터도 개인정보 보호대상으로 규정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김태종 특파원 = 미 캘리포니아주에서 사람의 두뇌에 대한 데이터도 민감한 개인 정보에 포함해 보호하도록 하는 법안이 마련됐다. 캘리포니아의 개빈 뉴섬 주지사는 지난 28일 사람들의 두뇌 정보가 신경 기술 회사에 의해 오남용되지 않도록 하는 내용의 개인정보 보호법 개정안에 서명해 이 법안을 공포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 미 허리케인 '헐린' 피해 눈덩이…사망자 90명 넘어

    (서울=연합뉴스) 김상훈 기자 = 미국 남동부를 강타한 초대형 허리케인 '헐린'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WP)와 AFP 통신 등 현지 언론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26일 최고 시속 225km의 4등급(전체 5등급 중 2번째로 높음) 허리케인으로 미 플로리다주에 상륙한 헐린은 조지아, 노스캐롤라이나, 사우스캐롤라이나, 테네시, 버지니아 등 총 6개 주를 할퀴었다.

  • 캘리포니아, ADHD 우려에 '색소 시리얼' 교내 판매 첫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상훈 기자 = 캘리포니아주가 아동의 주의력결핍 과다 행동장애(ADHD)를 우려해 미국에서 처음으로 착색제 및 식용 색소를 함유한 간식의 학교 내 판매를 처음으로 금지했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 '불법 이민 반대' 선봉 선 머스크, 한때 불법 체류자였나

    (서울=연합뉴스) 김문성 기자 = 미국 대선에서 불법 이민자에 적대적인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일론 머스크(53)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과거 미국 체류 신분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미 CNN 방송은 29일(현지시간) 불법 이민에 가혹한 비판자 가운데 한 명인 머스크가 자신의 미국 이주 초기 체류 신분을 '회색지대'(gray area)라고 표현한 적이 있다며 그의 발언과 이민 이력을 조명했다.

  • 美中 갈등 피해자?…"중국계 미국인 68%가 매달 차별 경험"

    (워싱턴=연합뉴스) 김동현 특파원 = 미국과 중국이 외교·경제 등 여러 영역에서 충돌하는 가운데 중국계 미국인 약 3분의 2가 자주 차별을 경험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26일(현지시간) 시카고대 여론연구센터(NORC)와 중국계 미국인 단체인 '100인 위원회'가 중국계 미국인 성인 504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8%가 매달 평균적으로 적어도 한 가지 유형의 차별을 경험한다고 밝혔다.

  • 美남동부에 시속 215㎞ 돌풍 허리케인…침수·정전피해 속출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임미나 특파원 = 미국 남동부에 강력한 허리케인이 덮치면서 플로리다 해안 지역 곳곳이 침수되고 전신주가 쓰러져 수십만 가구가 정전되는 등 피해가 커지고 있다. 26일(현지시간) 미 국립허리케인센터(NHC)에 따르면 플로리다주 북서부 해안에 근접 중인 허리케인 '헐린'(Helene)의 위력이 더욱 강해져 이날 오후 6시 20분(미 동부시간) 경보에서 5개 등급 가운데 두 번째로 강한 4등급으로 격상됐다.

  • 美, '방향타 불량' 보잉 737 일부 기종에 긴급 안전 경고

    (서울=연합뉴스) 임지우 기자 = 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가 보잉 737 맥스와 737 NG 등 일부 기종에서 방향타 페달 고장 발생 가능성에 대해 긴급 안전 경고를 내렸다고 미 CNN 방송, 로이터 통신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경고는 NTSB가 지난 2월 미국 뉴어크 공항에 착륙하던 유나이티드 항공의 보잉 737 맥스8 기종 여객기에서 방향타 페달이 중립 상태로 고정돼 움직이지 않은 사고를 조사한 이후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