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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존슨 연방 하원의장이 20일 트랜스젠더 여성의 워싱턴DC 연방 의사당 및 하원 건물 내의 여자 화장실 사용을 금지했다. 존슨 의장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화장실, 탈의실, 라커룸 등 의사당과 하원 건물 내부의 단일 성별을 위한 시설은 해당 생물학적 성별을 지닌 개인을 위해 준비됐다"며 "각 하원 의원 사무실에는 개인 화장실이 있고, 의사당에는 남녀 공용 화장실이 있다.
2024-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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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19일 교육부 장관에 린다 맥마흔 정권인수위 공동위원장을 지명했다. 맥마흔은 남편과 함께 월드레슬링엔터테인먼트(WWE·프로레슬링)를 설립해 CEO를 역임했으며 트럼프 1기에서 중소기업청장을 지낸 트럼프의 측근으로 꼽힌다.
2024-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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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시, 트럼프 '불법이민자 추방' 맞서 '피난처 도시' 조례 제정
미국 서부 최대 도시 로스앤젤레스(LA)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공언해온 '불법 이민자 추방' 정책에 맞서 '피난처'를 자처하고 나섰다. 19일(현지시간) AP통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LA 시의회는 연방 정부가 지역의 자원을 불법 이민 단속에 사용하는 것을 막고, 시 당국이 불법체류자들의 정보를 연방 정부나 당국과 공유하는 것을 금지하는 '피난처 도시'(sanctuary city) 조례를 이날 통과시켰다.
2024-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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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남매 '17세에 美변호사시험 최연소 합격' 기록 잇달아 경신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최연소 변호사 시험 합격' 기록을 잇달아 갈아치운 한인 남매가 화제다. 캘리포니아주 툴레어 카운티 지방검찰청은 지난 13일 "남매 라이벌! 툴레어 카운티 지검의 검사 시보가 오빠의 기록을 깨고 캘리포니아 변호사 시험 최연소 합격자가 되다"라는 제목으로 이 검찰청의 시보 소피아 박(17)의 성과를 소개했다.
2024-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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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선거에서 연방하원과 상원을 장악한 공화당이 저소득층 정부의료보험인 메디케이드를 절반 이상 축소할 것을 예고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도 대선 캠페인 과정에서 소셜 연금과 메디케어는 손대지 않을 것이라고 공약한 반면 오바마 케어와 메디케이드는 반드시 개선할 것임을 강조한 바 있어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이 힘을 합쳐 메디케이드 축소를 추진할 경우 사실상 이를 막기는 힘들다.
2024-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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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전 뉴욕 맨해튼 한복판에서 51세 노숙자가 거리의 시민에게 칼을 휘둘러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 용의자는 정신병을 앓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 출근시간대 첫 번째 범행을 저지른 후 3시간 가량 장소를 옮기며 추가 범행을 저질렀는데도 경찰이 이를 막지 못해 심각한 치안 결함이 드러났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2024-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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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학에서 공부하는 외국 학생의 국적별 분류에서 인도가 중국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18일 국무부 교육·문화국과 국제교육연구소가 발간한 '오픈도어'에 따르면 2023∼2024학년도에 미국 대학에서 유학중인 인도 출신자는 전년도 대비 약 23% 증가한 33만1천602명으로 집계돼 약 4% 감소한 중국 출신자(27만7천398명)를 앞질렀다.
2024-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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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미국의 방송·통신 정책을 총괄하는 연방통신위원회(FCC) 위원장으로 '머스크 사람'인 브렌던 카(45) FCC 위원을 지명했다. 그런데 발표 직후 이 인사는 트럼프 2기 신설 조직인 정부효율부 수장으로 내정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작품이라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
2024-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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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내년 1월20일 취임 직후부터 실시하기로 공약한 불법체류자 대규모 추방에 군을 동원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18일 자신의 SNS 트루스소셜에서 보수 법률 단체 '사법 워치'(Judicial Watch)를 이끌고 있는 톰 피턴이 게시한 글에 "사실이다(TRUE)!!!"라는 댓글을 달았다.
2024-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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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눈동자 색을 바꾸는 수술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17일 보도했다. 각막이나 홍채가 손상된 치료용이지만 최근엔 미용 목적으로 활용되고 있는 것이다. 수술 비용은 건당 1만2000달러 수준이다. . 신문에 따르면 러시아 출신 안과의사 알렉산더 모브쇼비치는 미국에서 의료 목적이 아닌 경우에도 이 수술을 집도한 첫 의사다.
2024-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