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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만명 운집한 美 찰리 커크 추모식…"싸우자" 격앙된 외침

    "오늘 새벽 6시에 왔는데 결국 못 들어가게 됐네요. 아쉽지만 집에서 중계방송으로 보려고요. ". 21일(현지시간) 오전 10시께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외곽 글렌데일의 스테이트팜 스타디움 앞에서 만난 팀 존슨(21) 씨는 연합뉴스 기자에게 "결국 직접 보지 못하게 돼 아쉽긴 하지만, 이렇게 많은 사람이 같은 마음으로 모인 것을 본 것만으로도 충분히 가치가 있었다"고 말했다.

  • "살해범 용서한다" 커크 부인 추모식 연설에 수만 군중 박수

    암살된 미국 강경 우파 진영 청년활동가 찰리 커크의 부인 에리카 커크(36)가 21일(현지시간) 열린 추모식에서 남편을 살해한 범인을 용서한다는 뜻을 밝혔다. AF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에리카 커크는 이날 애리조나주 피닉스 교외 글렌데일의 스테이트팜 스타디움에서 열린 추모식 연단에 올라 감정에 북받치는 듯 떨리는 목소리로 "나의 남편 찰리는 자신의 생명을 앗아간 사람과 같은 청년들을 구하고 싶어 했다"고 말했다.

  • 전문직 비자 수수료 10만불 '100배 폭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고급 기술 인력에게 주는 전문직 취업 비자(H-1B) 발급 수수료를 현 1000달러에서 100배나 인상한 10만 달러로 높이면서 미국 기업과 외국인 직원들이 큰 혼란에 빠졌다. 비자 장벽이 극도로 높아진 만큼 아메리칸 드림은 이제 막을 내렸다는 평가가 나온다.

  • "100만불 내면 영주권 신속 발급"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9일 새 미국 영주권 비자 ‘골드카드’ 행정명령에도 서명했다. 미 재무부에 개인이 100만달러를 내거나 기업의 경우 200만달러를 납부하면 신속하게 미국 비자를 발급받을 수 있게 해주는 내용이다. 트럼프는 “매우 생산적인 사람들이 유입될 것”이라며 “그들이 지불하는 돈은 세금 감면, 부채 상환 등에 쓰이게 된다”고 말했다.

  • 머스크-멜라니아도 'H-1B 비자' 수혜자

    트럼프 정부의 대폭적인 H-1B 비자 수수료 인상에 따른 충격파가 크다. H-1B 비자는 STEM(과학·기술·공학·수학) 분야를 중심으로 금융, 의학, 문화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고급 외국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1990년 마련됐다.

  • 미국인 75% "美 잘못된 길 간다"

    미국이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생각하는 미국인들이 늘어났다는 조사 결과가 19일 나왔다. AP통신과 시카고대학 여론조사센터(NORC)가 미국 내 성인 1천183명을 대상으로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이 어떤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라고 답한 비율은 75%로 나타났다.

  • '혼쭐'난 현대자동차는 현지 미국인 공개 채용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가 조지아주 현지 미국인 공개채용에 나섰다. HMGMA의 현지 미국인 대상 공개채용은 지난 4일 이민세관단속국(ICE)의 조지아주 엘라벨의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합작공장 건설 현장 단속 이후 처음이다.

  • 조지아주 주지사, 한국 달래기?

    이달초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의 한국인 300여명 체포 사건이 발생한 조지아주 주지사가 한국 방문을 추진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21일 '애틀랜타 저널 컨스티튜션'(AJC)에 따르면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실은 지난 8일 "주지사가 곧 한국을 방문하며, 이에 따라 현대자동차 관계자 면담을 요청한다"는 이메일을 한국어와 영어로 보냈다.

  • 전자여행허가 수수료 21불에서 40불로 인상

    미국이 따로 비자를 받지 않아도 미국 입국이 가능한 전자여행허가(ESTA) 수수료를 40달러로 올렸다. 21일 미 세관국경보호국(CBP)에 따르면 이달 30일부터 ESTA 신청자는 40달러를 내야 한다. 당초 수수료는 21달러였는데 두배 가까이 오른 것이다.

  • 美국방부, 암살당한 우파 활동가 앞세워 신병 모집 검토

    미국 국방부가 암살당한 젊은 우파 활동가 찰리 커크를 내세운 신병 모집 캠페인을 검토 중이라고 NBC방송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국방부 고위 관계자들에 따르면 현재 검토되는 새 신병 모집 캠페인은 커크의 유산을 기리기 위해 입대하도록 청년들에게 장려하는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