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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는 "먹지 말라" 했지만…美 '임신부 타이레놀' 논란 확산
임신부를 향해 "타이레놀을 먹지 말라"고 거듭 촉구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기자회견을 둘러싸고 미국 내 논란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2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타이레놀의 주성분인 아세트아미노펜이 자폐아 출산 위험을 높인다면서 고열·통증을 타이레놀 없이 참고 견디되, "참을 수 없고 견딜 수 없다면 어쩔 수 없이 복용해야 하겠지만, 조금만 복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5-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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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검열 논란속 돌아온 '키멀 쇼' 시청률 급등…10년만에 최고
미국에서 우파 청년 활동가 찰리 커크 암살사건 관련 발언으로 방송 중단 처분을 당했다가 복귀한 심야 토크쇼 '지미 키멀 라이브!'가 대중의 큰 관심을 받으며 10여년 만에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24일(현지시간) 일간 뉴욕타임스(NYT)와 데드라인 등 미 언론이 시장조사업체 닐슨 자료를 인용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간밤 ABC 채널에서 방송된 '지미 키멀 라이브' 전국 시청자 수가 626만 명으로 집계됐다.
2025-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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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주 댈러스 이민세관단속국(ICE) 시설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수감자 1명이 숨지고, 두 명이 중상을 입었다. 현장에 범인이 남긴 탄환에는 ‘ICE 반대(ANTI-ICE)’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미국 정치권은 이 사건을 단순 총기 난사를 넘어선 정치적 테러로 규정했다.
2025-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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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비밀경호국이 유엔총회장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탑승한 에스컬레이터가 갑자기 멈춘 사건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다. 유엔 직원들이 고의로 에스컬레이터를 멈춰 세운 것은 아닌지 살펴보겠다는 취지다. 그러나 유엔은 백악관 영상 촬영 담당자가 실수로 안전장치를 잘못 건드린 데 따른 우연한 사고일 뿐 고의적인 방해행위는 없었다는 입장이다.
2025-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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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전문직 비자(H-1B)의 추첨 방식을 고소득, 고숙련 노동자를 우대하는 쪽으로 개편하기로 했다. 최근 비자 수수료를 1인당 10만달러로 대폭 인상하기로 한 데 이어 외국인의 미국 내 취업 문턱을 더욱 높이려는 조치로 풀이된다.
2025-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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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객이 뇌졸중 전조 증상을 보이는데도 비행기를 이륙시킨 항공사가 1천만달러에 가까운 거액을 배상할 처지에 놓였다. CNN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샌호세 연방 배심원단은 국제선 항공편에서 승객이 뇌졸중으로 의식을 잃었는데도 자체 의료 지침을 따르지 않은 아메리칸 에어라인에 960만 달러의 손해배상금을 지급하라는 평결을 내렸다.
2025-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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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전문가들은 챗GPT를 포함한 어떤 방식으로 번호를 고르든 당첨 확률 자체는 변하지 않는다고 입을 모은다. 미국 복권 당국에 따르면 파워볼의 잭팟 당첨 확률은 약 2억9220만 분의 1로, 일반적으로 번개를 맞을 확률보다 낮다.
2025-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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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이 뽑아준 번호로 복권에 당첨된 한 여성이 상금을 한 푼도 쓰지 않고 전액 기부하기로 해 화제다. 버지니아주 미드로시안에 거주하는 캐리 에드워즈는 지난 8일 버지니아 파워볼 복권 추첨에서 앞 번호 5개 중 4개와 파워볼 번호를 맞췄다.
2025-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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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6톤 균형추 무게 더해져 큰 충격. 캘리포니아주 프리몬트 공장에서 일하던 테슬라 로봇 기술자가 테슬라와 로봇 제조사 화낙(FANUC)을 상대로 5천100만 달러 규모 소송을 제기했다. 이유는 로봇이 아무런 경고 없이 자신을 공격해 중상을 입혔다는 것이다.
2025-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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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도, MS 나델라도, 구글 피차이도…모두 H-1B 비자 수혜자
"(최근 논란이 된) H-1B 비자가 없었다면 실리콘밸리 최고 경영진의 모습은 많이 달랐을 것이다. ". 파이낸셜타임스(FT)는 23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부호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구글·마이크로소프트(MS)의 CEO가 모두 미국 전문직 비자의 수혜자라며 이같이 보도했다.
2025-09-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