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자로 본 미국 대선]
'경합주 우세 지역'
힐러리 클린턴이 경합주 15개 주 가운데 9개에서 우세를 보이며 선거인단 304명을 확보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나왔다.
대선을 20여일 앞둔 시점에서 대선 승리에 필요한 '매직넘버'인 선거인단 과반(270명)을 훌쩍 넘긴 셈이다.
워싱턴포스트와 서베이몽키가 지난 8∼16일 15개 주 유권자 1만7천379명을 상대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힐러리 버지니아, 조지아 등 9개 주에서 공화당의 트럼프를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트럼프는 네바다와 아이오와 단 2곳에서 힐러리에 리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