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28%▲ vs 공화3%↑

 도널드 트럼프가 제45대 대통령에 당선된 이후 미국인들의 국가만족도가 10%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공개된 갤럽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현재 미국 사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여러 일의 현상과 방식에 대해 응답자의 27%만이 만족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대선 직전 여론조사에서 만족 응답은 37%였다.

 이는 정권 재창출에 실망한 민주당원들의 만족 답변이 급격히 낮아진 데 따른 것이다.

 민주당원과 민주당 성향 응답자들의 만족도는 62%에서 34%로 무려 28%포인트 떨어졌다. 반면 공화당원과 공화당 성향 응답자들은 17%가 만족한다고 답변해 이전의 14%보다 3%포인트 높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