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빗 류 시의원 공식 지지

 데이빗 류 LA시의원이 캘리포니아 34지구 연방하원 보궐 선거에 출마한 로버트 안 후보에 대한 공식 지지를 선언했다.

 22일 오후 3시 로버트 안 선거 사무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데이빗 류 시의원은 "안 후보와는 정치입문 전부터 친구였다"며 "그는 정치에 대한 열정이 뜨겁고, 오래전부터 준비된 후보"라고 말했다. 류 시의원은 "지금 중요한 것은 한인사회의 전폭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투표 참여"라고 말하고 "아울러 선거자금과 자원봉사에도 지원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안 후보는 "차세대 한인 정치 꿈나무들에게 롤모델이 된 데이빗 류 시의원이 없었다면 로버트 안도 이자리에 없었을 지도 모른다"며 "지지를 선언해준 류 의원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전하며 반드시 승리해서 한인사회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까지 우편투표를 마친 한인 유권자 수는 2423명, 한인 외 아시안 912명, 라티노 2250명, 그 외 인종 3337명으로 집계됐다. 안 후보 사무실은 1만2000표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