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시 지원금 190만불 중 125만불 정도 남아
현금으로 갚는 것 아닌'봉사 서비스'로 상환

 한인타운 노인 및 커뮤니티센터(이사장 이영송·이하 노인센터)는 지난 4년 동안 LA시 지원금 190만 달러 가운데 64만 9000 달러를 상환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원금 190만 달러는 현금 상환이 아니라 서비스 형태의 봉사 활동을 통한 상환이다.

 LA시 재개발국은 노인센터에 통보한 14일자 공문을 통해 이 같은 상환 내용을 통보해왔다고 노인센터가 18일 밝혔다. 

 남은 상환금 잔액은 모두 125만 1000달러로, 노인센터는 향후 6년 동안 매년 19만 달러씩 갚아나가야 한다.

 노인센터는 LA시로부터 대지를 1년에 1 달러 씩 30년 대여를 받았고, LA시재개발국을 통해 건축관련 190만 달러를 지원받았다. 이 지원금은 노인센터가 커뮤니티 봉사 활동을 통해 매년 19만 달러씩 10년 동안 LA시에 상환해야 하는 조건이 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