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은행(행장 조혜영)이 2015년 한해 총 '1220만달러, 주당 1.12달러'의 순익을 올렸다. 

 3일 태평양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290만달러, 주당 27센트'의 순익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3분기 '320만달러, 주당 29센트' 순익에 비해서는 다소 하회한 성적이지만, 작년 동기보다는 21%가량 증가했다.

 이로써 태평양은행의 지난해 전체 총 순익은 '1220만달러, 주당 1.12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2014년 전체 순익인 1150만달러보다 700만달러 증가한 기록이다.

 지난해 3분기 10억2890달러의 자산을 기록해 첫 자산 10억달러를 돌파한 태평양은 작년말 기준 총자산을 10억4250만달러로 늘렸다. 예금과 대출도 9억3940만달러와 8억4440만달러로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