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뱅크 청지기프로그램, 39개 단체에 후원금 총 36만달러 전달

 매년 수익의 10%를 사회환원하고 있는 오픈뱅크(행장 민 김)가 올해도 오픈청지기프로그램(Open Stewardship Program)를 통해 나눔을 실천했다.

 오픈뱅크의 오픈청지기재단은 17일 오픈뱅크 웨스턴지점에서 2015년도 오픈청지기프로그램 시상식을 갖고 한인사회에서 활동하는 한인노인및커뮤니티센터, 한미연합회, 민족학교, 러브인뮤직, 소망소사이어티, 한미직업교육센터 등 39개 한인 및 타인종 비영리단체들에게 총 36만달러의 지원금을 전달했다. 이로써 오픈뱅크는 지난 5년동안 이 후원 프로그램 통해 커뮤니티를 지원한 금액도 150만달러에 육박하게 됐다.

 재단은 지난해 10월부터 11월말까지 2015년 오픈청지기프로그램에 대한 신청을 접수받았으며 총 67개 단체가 접수를 했다. 재단측은 올해 심사에서도 이전과 같이 커뮤니티의 소외된 사람들을 위해 정직하고 성실하게 활동하는 단체를 우선적으로 선정했다. 재단측은 2015년 프로그램 심사과정에서 신청 자격이나 제출 서류를 더 강화함으로써 기존 서류 심사를 보다 철저하게 실시했다. 또한 현장방문 및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효과적인 심사를 실시했을 뿐 아니라 지난해 지원단체들의 경우 지원 목적에 부응하게 지원금이 사용되었는지에 대해서도 철저하게 심사해 39개 단체를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