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후보 신청 서류 배부 마감…제임스 안·박형만·김형호·로라 전씨 등 총 4명 수령

 LA한인회장 선거가 한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총 4명이 입후보 신청 서류를 가져가 10년만에 경선 가능성을 높여주고 있다.

 제 33대 LA한인회장 선거 입후보 신청 서류 배부 마지막 날인 어제(20일) 한인타운노인및커뮤니티센터 박형만 이사장을 시작으로, LA노인회 김형호 회장, 그리고 LA한인회의 로라 전 수석부회장까지 총 3명이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입후보 신청 서류를 받아갔다. 이로써 재선 도전을 선언한 제임스 안 현 LA한인회장을 포함해 총 4명이 입후보 신청 서류를 수령해간 셈이다.

 그러나 내달 4일과 5일 입후보 서류 접수기간 전까지는 이들의 확실한 출마 여부는 아직 불분명하다. 일단 신청 서류를 받아가긴 했지만 이중엔 모종의'수싸움'을 노리고 출마하는 것처럼 연막을 친 수령자도 있을 가능성이 없지않다는 것이 일부 관계자들의 분석이다. 왼쪽부터 제임스 안 LA한인회장, 박형만 한인타운노인및커뮤니티센터 이사장, 김형호 LA노인회 회장, 로라 전 LA한인회 수석부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