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석금 2만5천불 석방

 공화당 유력 대선 주자 도널드 트럼프의 유세장을 폭파하겠다고 협박한 20세 남성이 23일 경찰에 구속됐다.

 이 남성은 23일 자신의 트위터에 코네티컷 주 워터베리에서 열리는 트럼프 선거 운동 현장에 폭탄을 터뜨리겠다는 글을 올렸다.

 코네티컷 주 경찰에 따르면 트위터 게시글에는 "트럼프 랠리에 폭탄 터뜨리러 갈 사람 있나? 아니면 내가 가야 할까?"라는 내용이 적혀있었다.

 이 남성은 2번째 글을 올려 "유세장에서 빠져나오지 않으면 다치게 될 것"이라고 가족과 친구들에게 경고했다 즉각 수사에 나선 경찰에 붙잡혔다.

 그는 2만5000달러 상당의 보석금을 내고 일단 풀려났다. 재판은 다음달 4일에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