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금메달 40주년 기념…성조기·금메달만 걸쳐

 성전환 수술로 화제를 모은 전 올림픽 10종경기 금메달리스트 케이틀린 제너(66·사진)가 미국 스포츠 잡지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여름호 표지에 누드로 나올 예정이다.

 5일 US 위클리에 따르면 제너는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에서 10종 경기 금메달 획득 4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여름호 표지를 자신의 누드로 장식하기로 했다. 실제로 제너는 성조기와 올림픽 금메달만 걸친 채 올 누드를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제너는 지난해 4월 ABC 방송 다이앤 소여의 '20/20'에 나와 '여성'으로의 성 정체성을 밝혀 세상을 놀라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