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딧 카드 프로세싱 서비스 전문 업체인 'BMS'(Best Merchant Service·대표 비오 장)가 LA 윌셔와 킹슬리(3580 Wilshire Blvd., #710)에 새 둥지를 틀었다.

 최고의 서비스와 최저의 수수료를 표방하는 BMS는 보다 편리한 장소에서 고객들을 맞이하고자 이달초 확장 이전을 마쳤다고 밝혔다.

 BMS는 지난 2008년 출범한 크레딧 카드 프로세싱 업체다.

 업계의 내로라하는 '젊은 피'인 비오 장 대표가 설립한 한인 회사로, LA에 본사를 두고 시애틀(33720 9th Avenue S. #5 Federal Way)까지 브랜치를 확장하며 창립 초기부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장 대표는 "BMS의 모토는 '정직하게 아껴드립니다'이다. 고객과의 약속은 반드시 지키고, 늘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한 것이 성장 원동력이 됐다"고 전했다.

 현재 BMS의 주요 클라이언트는 한인타운 식당들과 자바에 대거 포진해 있다. 또 시애틀에 브랜치를 둔만큼 미 전역으로 크레딧 카드 프로세싱 서비스를 점차 확대해가고 있다.

 비오 장 대표에 따르면 카드 프로세싱 업계의 가장 큰 화두는 EMV 칩 카드다.

 지금까지 보편적으로 사용돼 온 매그네틱 방식을 탈피, 크레딧카드나 데빗카드 안에 마이크로 칩이 내장된 EMV 카드로 결제하는 페이먼트 시스템이 작년 10월1일부터 표준으로 시행되고 있다. 기존 매그네틱 결제 시스템을 사용하다가 사기성 거래가 발생할 경우 각 업소에서 금전적 책임을 져야 한다.  

 비오 장 대표는 "EMV 카드는 결제 시마다 새롭게 암호화된 결제 코드가 생성되어 도난 또는 복제카드 사용 위험을 차단해주고 보안성이 높다"또한 "글로벌 표준으로 정해져 있어 아시아나 유럽 국가의 카드도 안심하고 받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 설명했다.

 장 대표는 이어 "카드를 슬라이드하는 기존의 매그네틱 방식을 사용할 경우 모든 카드 사고에 비즈니스 오너가 책임을 감수해야 하므로 주의가 요구된다"며 "BMS는 EMV 터미널을 무료 렌탈해드리며, 카드 프로세싱 회사로는 드물게 POS로도 칩카드를 사용하는 시스템도 확보하고 있으니 많은 문의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연말 '깜짝 프로모션'

 BMS는 연말을 맞아 특별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타 회사에서 BMS로 이동하는 고객에게 더 낮은 수수료를 제공하며, EMV 터미널도 무료로 렌트해준다. 만약 BMS로 카드 프로세싱 서비스를 변경했으나 수수료가 낮아지지 않을 경우 300달러를 지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내달인 12월 말일까지 이어진다.

▶문의: (213)675-6000, (213)385-2373

▶주소: 3580 Wilshire Blvd., #710 LA CA 90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