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티드항공이 반정부 시위와 약탈, 혼란 등 정정불안이 이어지는 베네수엘라 취항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CNN머니가 5일 전했다. 유나이티드항공은 미국 텍사스 주 휴스턴과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를 매일 오가는 정기 항공편을 다음 달 1일부터 폐지할 예정이다. 유나이티드항공은 승객 수요 저하를 이유로 들었지만, 정국 불안이 주원인인 것으로 보인다.
미국 주요 항공사 중 베네수엘라행 항공편을 중단하는 것은 유나이티드항공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