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펜스 부통령

마이크 펜스(사진) 부통령이 최근 ABC방송의 한 토크쇼 프로그램에 출연해 자신의 기독교 신앙관에 대해 설명했다.

펜스 부통령이 토크쇼에 출연하게된데는 사연이 있다.

앞서 ABC 방송의 토크쇼 '더 뷰'(The View)의 한 패널은 '예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는' 펜스 부통령의 신앙에 대해 "예수의 음성을 듣는다는 것은 정신질환(mental illness)"이라고 비난했다.

이에 대해 펜스 부통령은 최근 CBN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ABC 방송의 한 프로그램이 나의 기독교 신앙을 정신질환과 비교했다는 말을 들었다"며 "그저 웃어넘기고 싶지만, 그럴 수 없다. 명백히 틀린 관점이기 때문"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그런 관점은 나뿐 아니라 나와 같은 신앙을 가진 많은 기독교인들에 대한 모욕"이라며 "나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기독교 신앙"이라고 했다.

매일 아침 성경을 읽고 집을 나서기 전 아내와 기도한다는 펜스 부통령은 "믿음이 내 삶을 지탱하고 있으며, 삶의 가장 큰 부분이다. 나는 이것을 비정상으로 여기지 않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