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 주민 3만명 투표"

윌셔센터-코리아타운 주민의회 내 리틀 방글라데시 주민의회 신설로 인로 한인사회에 비상이 걸렸다.

LA한인회를 포함한 한인사회 단체들은 14일(월) LA한인회관에서 비상대책모임을 갖고 리틀 방글라데시 주민의회 신설을 맞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강구했다. 단체들은 현재 리틀 방글라데시 커뮤니티에서 예상되는 투표수가 3만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며, LA한인사회가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다면, 되돌릴 수 없는 상황에 처하게 될 수 있다는 의견도 나왔다.
한인회를 중심으로 한 여러 단체들과 LA한인사회에서 자발적으로 구성된 '한인타운 지킴이 시민연대'는 오는 30일까지 최대한 온라인 또는 우편 투표를 위한 유권자 등록에 전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한인회와 한미연합회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한인들의 투표 참여를 돕기로 했고, 3800 웨스트 6가에 위치한 장소에서도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자원봉사자들이 나와 투표 절차 및 방법에 대해 상세히 알려주기로 했다며, 한인사회의 전폭적인 참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문의: (323)732-0700, www.hantamoim.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