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I, 한인타운 이어 다운타운에 진출…리틀도쿄 몰내 제 5호점 오픈

[업계화제]

3천 스퀘어피트 매장·2시간 무료 주차 시설
"본사서 전폭 지원…소규모 매장 계속 확장"

LA 한인타운 및 인근 지역에서 전 세계적인 커피 브랜드 '커피빈'(The Coffee Bean & Tea Leaf)의 프랜차이즈 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는 한인 업체 CGI Inc.가 LA다운타운 진출을 선언했다.

CGI 는 16일부터 LA다운타운에 위치한 리틀 도쿄 몰(Little Tokyo Galleria·333 S. Alameda St.) 내에 프랜차이즈 '5호점'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CGI 의 이동연 회장은 "LA다운타운 지역은 자바시장 종사자들을 비롯해, 많은 한인들이 경제활동 및 거주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어 그 의미가 남다르다"며 "이번에 오픈한 매장은 넓은 매장 공간(3000 스퀘어피트)은 물론 2시간 무료 주차, 그리고 여러 명이 앉아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테이블 등 고객들을 위한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한, "리틀 도쿄 몰은 한인 재력가들이 인수한 쇼핑 몰로 한인 마켓은 물론, 볼링장, 은행, 각 종 음식점 등이 모여 있어 이번 커피 빈 매장 오픈으로 인해 한인들은 물론 지역 주민들에게 쉼의 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이동연 회장은 "지난 2012년 한인타운 중심 에퀴터블 빌딩에 '커피빈'프랜차이즈 1호점을 개장한 이후 지속적으로 사업확장을 해왔다"며 "이번 LA다운타운 5호점 개장은 '커피빈'본사의 전폭적인 지지로 인해 탄력을 받았고, 이를 계기로 LA다운타운에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한 700 스퀘어 피트 규모의 매장을 계속해서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나아가"지난 2월에 프랜차이즈 매장에도 '커피빈'본사와 합작으로 '리워드'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며 "우리가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매장에서 세계적인 '커피빈'브랜드의 가치를 지켜나가고 한인 커뮤니티는 물론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모범적인 기업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CGI 는 한 달 후 '커피빈'본사 관계자 및 지역 커뮤니티 주요 인사들을 초대해 '그랜드 오프닝' 행사를 가질 예정으로 본격적인 '커피빈' 한인 프랜차이즈의 LA다운타운 시대를 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CGI 는 이로써 LA한인타운을 중심을 LA인근에 모두 5개의 매장을 소유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