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회장, 주식 평가액 4조5520억
이건희 전체 '톱'…삼성가 5명 100위권
서정진(사진) 셀트리온 회장이 한국 자수성가형 주식부호 1위를 차지했다.
2일 재벌닷컴 발표에 따르면 지난 8월31일 종가 기준 한국내 상장 주식 부자 상위 100명 중 자수성가형이 31명으로 조사됐다.
자수성가형 부호 중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상장 주식 평가액 4조5520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자수성가형 부호 2위는 방준혁 넷마블 이사회 의장(2조4150억원)이며, 3위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1조8897억원), 4위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1조5668억원), 5위 김대일 펄어비스 이사회 의장(1조2012억원) 등의 순이었다.
재벌가 주식부호 1위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차지했다. 이 회장의 주식 평가액은 16조6121억원이었다. 이어 2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7조8543억원), 3위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5조9840억원)이다. 5위 최태원 SK그룹 회장(4조3332억원), 6위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4조877억원), 7위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 관장(2조 6237억원)이었다.
삼성가는 100위권에 가족 5명이 모두 이름을 올렸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1위)을 비롯해 부인 홍라희 여사(7위), 아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2위), 큰딸 이부진 신라호텔 사장(9위), 작은딸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9위) 등으로 가족의 주식평가액을 모두 합치면 31조 1265억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