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뉴스]

지역 마다 천차만별
주거비 등이 요인
미시시피 115.74불

지역마다 돈의 실제 사용가치 격차가 커지고 있다.

보수 성향 세금 정책관련 조사단체 '택스 파운데이션'(Tax Foundation)이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에서 100달러에 대한 실제 사용 가치가 지역마다 상당한 차이를 보였다. 특히 뉴욕 주에서 100달러짜리 실질 가치는 $87.41달러에 불과했다.

캘리포니아는 주거비를 포함한 생활비가 다른 지역보다 높기 때문이다. 하지만 벤자민 플랭클린 초상화(100달러 지폐)가 전국에서 가장 낮게 평가받고 있는 곳은 하와이다. 84.46달러에 불과하다. 다음으로 워싱턴 D.C. (86.28달러), 뉴욕(86.51달러), 캘리포니아(87.41달러), 뉴저지(88.34달러) 순으로 가치가 낮다.

반면, 미시시피주(115.74달러), 앨라배마(115.47달러), 아칸소(115.07달러), 웨스트버지니아(114.16달러), 켄터키(113.90달러) 등에서는 100달러의 가치가 상대적으로 아주 높다.

물론, 고소득 지역들이 일반적으로 비용을 들인 만큼 생활 수준이 더 높은 편이라고 이 단체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