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자들 알리기 시작
6명에 후원 협조 요청

바이든 전 부통령이 일부 지지자들에게 2020년 차기 대선 유력 후보로서 민주당 경선 레이스에 뛰어들 것이라고 말하기 시작했다고 관련 소식에 정통한 한 인사가 밝혔다고 블룸버그통신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9일 보도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바이든은 강력한 후원금 모금 총액을 기록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고 있다. 바이든은 이날까지 최소 6명의 지지자에게 출마 의사를 밝히고 후원금 모금에서 협조를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든은 여론 조사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기 때문에 민주당 주요 기부자들로부터 의미있는 지지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부자 중 상당수는 바이든의 출마 결정을 기다리는 동안 다른 후보들에 대한 후원을 미뤄온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