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크리스천신학대학교

캘리포니아주교육국 정식 인가 정통 신학교…봄학기 신·편입생 모집

'학비 저렴','경력 교수진','올바른 교육이념'
졸업전까지 학비 완불 혜택, 장학금 제도 튼튼
美 신학교 협의회 가입, 회원 학교간 학점 교환
개혁 장로회와 한미연합총회 등에서 목사 안수

공부를 시작하기에 늦은 나이가 없다지만, 신학 공부야 말로 정말 그렇다. 어린 나이서부터 목회에 뜻을 품은 학생도 많겠지만, 살면서 많은 일을 겪은 후 비로소 신학 공부에 뜻을 두는 경우도 허다하기 때문이다.

저렴한 학비, 경력있는 교수진, 올바른 교육이념을 자랑하는 미주크리스천신학대학교(원)에서 봄학기 신입생 및 편입생을 모집, 목회를 꿈꾸는 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참(진리의 길), 앎(학문의 길), 삶(십자가의 길)'을 모토로 하는 미주크리스천신학대학교(원)에는 신학과, 교역학 석사, 신학 석사, 목회학 박사, 신학 박사 등의 과정이 있다. 교수진은 장신대, 월드미션대 등의 학교에서 재직했던 경력있는 교수들로 꾸려져 있다.

미주크리스천신학대학교(원)의 김종용 총장은 "LA 지역에서 가장 신실한 신학교를 만들어보자는 이념아래 2015년 9월 개교했다"고 설명하고, "늦은 나이에 시작해도 시간과 노력 여부에 의해 목회자가 될 수 있는 길이 열려 있다. 목회를 꿈꾸는 한인 누구나 환영한다"고 덧붙였다.

학생들이 학교 등록 전 가장 걱정하는 부분 중 하나가 학비다. 그러나 이 학교에선 그럴 필요가 없을 듯 하다. 김 총장은 "사정이 어려운 신학생들을 위해 학비는 졸업하기 전 까지만 내면 된다. 또 기본적으로 학비가 타학교 보다 저렴하게 책정돼 있을 뿐더러, 장학금 제도도 잘 발달돼 있다"면서 "학생들이 돈 보단 신학 공부에 집중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신학교를 선택할 때 꼭 고려해봐야 할 부분이 바로 인가여부다. 미주크리스천신학대학교(원)는 캘리포니아주교육국에서 정식 인가를 받은 학교다. 학생들이 잘 모르고 있지만, 한인 신학교 중 캘리포니아주교육국에서 인가받은 학교는 사실 8군데 뿐이라는 것이 김 총장의 설명이다. 신분 유지 목적을 위한 이민자나 유학생을 받지도 않는, 소위 'I-20 장사'도 하지 않는다.

이 외에도 미주크리스천신학대학교(원)는 미국 신학교 협의회에 가입된 회원 학교로 서로 학점 교환도 가능하며, 대학 과정(B.A)이나 교역학 석사(M.Div) 과정 지원자는 첫 등록학기에 바로 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 그리고 개혁 장로회와 한미연합총회에서 목사 안수를 받을 수 있다. 김 총장은 "학생들이 자긍심을 갖고 공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학비는 신학과는 유닛당 150달러, 석사 과정은 유닛당 200달러, 박사 과정은 유닛당 250달러 등이다.

▶주소:276 S. Rampart Blvd. LA, CA 90057
▶입학상담:(213)272-6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