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릿느릿한 소걸음으로 꾸준히 가다 보면 어느새 천리를 간다는 말이다. 이와 반대로 쓰이는 사자성어'마보십리'(馬步十里)는 말은 비록 빠르지만 십리 길에 지치고 만다는 뜻이다..LA서 한국으로 역이민한 '쓸모 인류~'의 저자 빈센트 리의 "행복은 천천히, 느리게 온다"는 말을 꼽씹어볼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