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파킹랏 주차
랩을 칭칭감아 응징

장애인 주차구역에 세워진 벤츠 차량에 키친 랩이 칭칭 감겨있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24일(현지시간) 전날 케임브리지 채터리스에 있는 슈퍼마켓 잭스 앞 장애인 주차구역에 주차돼 있던 은색 메르세데스 벤츠 C클래스 자동차를 누군가가 키친 랩으로 꽁꽁 감싸놓은 모습을 한 방문객이 촬영해 SNS상에 공유했다고 전했다.

롭 그림이라는 이름의 한 방문객은 이날 잭스에 물건을 사러 갔을 때 건물 앞 장애인 주차구역에 세워진 자동차 한 대에 무언가에 감겨 있는 모습을 목격했다. 그가 가까이 다가가 살펴보니 차량은 벤츠이고 장애인 주차구역에 주차할 자격이 없는 일반인 차량임을 확인했다. 즉 누군가가 장애인 주차구역에 차를 세워둔 일반인에게 골탕을 먹인 것이다. 차주가 견인 차량을 부르지도 못하도록 차량은 물론 진입 방지용 말뚝까지도 함께 랩을 칭칭 감아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