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공군이 2일 오전 1시 13분 캘리포니아주 반덴버그 공군기지에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미니트맨3'(왼쪽)시험발사를 했다. 최대 1만3000여 km 밖의 표적을 타격할 수 있는 이날 미니트맨 시험발사는 대미 압박에 나선 북한에 대한 경고라는 분석이 나온다. 그러자 북한은 북극성 계열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로 추정되는 미사일(오른쪽)을 발사했다. 최근 쏘아올린 미사일중 가장 강력한 것이다. 북미 실무협상 재개를 앞두고 있는 양국의 속셈이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