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공포에 고객 '체온 측정'하는 레스토랑 등장

생생토픽

종업원도 하루 두번씩
'테이크아웃' 5% 할인

코로나19 확산 우려 속에 손님들을 상대로 체온측정을 하는 식당이 나왔다.

터스틴에 위치한 중국계 체인 레스토랑인 '쓰촨 임프레션'(Sichuan Impression)은 출입문에 경고문을 부착하고 적외선 온도계를 이용해 손님들의 체온을 재고있다. 적외선을 쏘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신체 접촉도 필요하지 않다. 체온이 화씨 99.9도를 넘은 손님은 레스토랑에 입장할 수 없다. 종업원들도 하루에 두차례씩 검사를 받고있다.

쓰촨 임프레션 측은 안전한 식사환경을 유지하기위한 조치라면서 발열 등 의심 증세가 나타날 경우 인근 병원으로 연계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또 레스토랑은 테이크아웃 주문 고객에게 5% 디스카운트를 제공하고있다.

당초 레스토랑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직원들에게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하도록 지시했지만, 최근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권고에 따라 해당 지침을 취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