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다주 변호사 ‘죽음의 신’ 분장, 바닷가 순회 감시

미국 플로리다주 당국이 일부 해변을 제한적으로 재개방하자 한 변호사가 사람들이 몰리는 것을 막기위해 죽음의 신(사신)으로 분장, 해변을 순회하고 나서 화제다.

이에 같은 주의 한 변호사가 사회적 거리 두기를 재차 상기할 목적으로 이른바 그림 리퍼로 불리는 죽음의 신(사신) 분장을 하고 해변을 순회하겠다는 계획을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대니엘 울펠더라는 이름의 이 변호사는 최근 자신의 트위터에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외출 자체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플로리다 주민들에게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오는 5월 1일부터 주 내 해변을 사신 분장을 한 채 돌아다닐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회적 거리 두기를 재차 상기할 목적으로 이른바 ‘그림 리퍼’로 불리는 죽음의 신 분장을 하고 해변을 순회하겠다는 것이다. 이는 2017년 뉴질랜드의 해변에서 인명 사고를 사전에 막기 위해 기용했던 사신과 같은 모습이다.

지역 언론은 그의 이같은 사신 분장은 내달 12일 시행되는 선거에 출마하는 민주당 후보자들을 지지하기 위한 자금을 마련하는데도 목적이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