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한인회, LA시 렌트비 보조 프로그램 17일 마감
오후 5까지 예약없이 선착순 신청 '업무 지원'가능
하루 100여 명 지원...가림막등 예방수칙 철저히

LA시에서 지원하는 렌트비 지원 프로그램 신청 마감이 오늘로 종료되는 가운데, LA한인회(회장 로라 전)가 자격이 되는 한인들에게 서둘러 신청을 할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LA한인회는 지난 13일부터 'LA시 렌트비 보조 프로그램'신청을 지원하기 위해 코로나19 사태 이후 다른 지원 업무를 중단하고 렌트비 보조신청을 집중적으로 지원해왔다.

한인회 한 관계자는 "지난 13일부터 렌트비 보조 프로그램 신청을 원하는 한인들을 돕기 위해 여러 한인회 이사들이 동참해 지원하고 있다"며 "일일 평균 100여명의 한인들이 도움을 받았고, 이제 오늘 하루 밖에 남지 않았으니 한인회를 찾아 코로나19 극복에 도움이 되는 렌트비 보조 지원금 혜택을 받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한 분의 신청자를 도와주는데 평균 5분 정도의 시간이 걸리고 있다"며 "LA시 거주자로 코로나19로 수입이 줄었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어야 하고, 체류 신분에 상관없이 신청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인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으로, 감염예방을 위해 각 책상마다 대형 가림막을 설치했고, 열화상카메라, 손소독제, 마스크 등을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업무를 보고 있다고 밝혔다.

'LA시 렌트비 지원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렌트비를 내지 못할 상황에 놓인시민들에게 가구당 최대 2000달러(1개월 1000달러씩 2개월)를 지원하며, 이 지원금은 랜드로드(집주인)에게 신청인을 대신해 직접 지급된다.

▶문의:(323)732-0700/(213)999-4932, info@kafla.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