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끼에는 아이폰이 들어갈 만큼 큰 주머니를 달고, 청재킷과 레깅스 추가해 편하게 활동하도록…." 전 세계 소녀 연맹인 걸스카우트가 시대 흐름에 맞게 제복을 대대적으로 바꿨다. 걸스카우트는 수십년간 여러 차례에 걸쳐 새로운 디자인의 제복을 도입해왔지만 이번만큼 큰 폭의 변화는 20여년 만에 선보이는 것이다. 새 디자인의 핵심은 요즘 소녀들이 스마트 기기를 자주 사용하고, 활동적이라는 점을 겨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