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술사 유리 겔러의 코로나 백신 맞기

한인들에게도 잘 알려진 이스라엘 출신의 세계적인 마술사 유리 겔러(75)가 31일 이스라엘 지중해 도시 텔아비브의 야파에서 코로나19백신을 맞았다.

그런데 그는 한쪽 팔에 백신을 맞을 때 다른 쪽 손으로 본인의 최대 장기인 '숟가락' 묘기를 선보여 구경꾼들의 박수를 받았다. 그가 백신 주사를 맞는 순간 기합을 넣자 손에 들고 있던 숟가락이 '툭'하고 부러졌다.

겔러는 "60세가 넘는 사람은 모두 즉시 그것(코로나19 백신)을 맞아야 한다"며 "이것은 지구 전체를 위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겔러는 숟가락 구부리기 등의 묘기를 초능력이라고 주장해 세계적으로 주목받은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