엷은 살얼음을 밟는 것 같이 하라는 뜻으로, 몹시 위험하고 아슬아슬한 일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애틀랜타 연쇄 총격 사건의 후유증이 좀처럼 가시질 않는다. 나와 내 가족이 당했을 수도 있는 일이기 때문이다. 미리 알아채고 피할 수 있는 범행이 아니다. 경찰도 별로 도움이 안된다. 가뜩이나 코로나 때문에 우울한데 아시안 증오범죄까지 가슴을 짓누른다. 살얼음 밟는 심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