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14일째 생존자 無
사망 46명 실종 100명

플로리다주 서프사이드 콘도 붕괴 참사 사망자가 46명으로 늘었다.

다니엘라 레빈 카바 마이애미데이드 카운티장은 사고 14일째인 7일 브리핑에서 시신 10구를 추가 수습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번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46명으로 늘었고 이 중 신원이 확인된 사람은 32명이다. 카바 카운티장은 여전히 100여명이 실종 상태라면서, 이들 중 70명이 건물 붕괴 당시 내부에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수색구조대는 이틀 전 아파트 전면 철거로 활동이 좀 더 수월해졌다고 전했다.

당국이 잔해 속에서 생존자의 징후를 발견하지 못하면서 생존자 가능성이 점점 더 희박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