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장 폐색으로 입원했던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이 나흘 만에 퇴원했다.
브라질 언론은 18일 보우소나루 대통령이 이날 오전 상파울루 시내 빌라노바 스타 병원에서 퇴원한 뒤 수도 브라질리아의 관저로 복귀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열흘 이상 딸꾹질이 멈추지 않는 증세를 보였던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지난 14일 장폐색 진단을 받은 뒤 입원했다.
상원의 탄핵 위기에 처한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병원 앞에서 "오직 신만이 나를 대통령 자리에서 끌어내릴 수 있다"며 자신에 대한 탄핵 주장을 일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