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렌트 천정부지 美 일부지역 1년새 200% 폭등
100대 공항 조사 앵커리지 공항 주 평균 1451불 1위
하와이 소재 공항 4곳이나 톱 10에 들어 전국서 최악

자동차 렌트비가 천정부지다. 일부 지역은 1년새 200% 이상 올랐다. 가격을 차지하고 렌트할 자동차가 동이 날 정도다. 과연 어느 곳의 자동차 렌트비가 가장 비쌀까.

온라인 렌트카 예약업체인 ‘칩 카 렌탈’이 8월1일부터 31일까지 미국의 100대 공항내 렌트카 예약현황을 조사한 바에 따르면 알래스카주 앵커리지 공항이 1주일에 1451달러로 가장 높았다. 그러나 하와이에 있는 공항 4개가 톱 10에 들어 주별로 보면 하와이의 차 렌트비가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앵커리지에 이어 하와이 리후에이어 공항이 1065달러로 2위, 오리건주 포틀랜드 공항이 965달러로 3위에 올랐다.

이어 코나 공항(948달러), 호놀룰루 공항(937달러), 카훌루이 공항(895달러) 등 하와이의 3개 공항이 4,5,6위를 차지했다. 다음은 메인주의 포틀랜드 공항(746달러), 시애틀 공항(746달러)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공항이 아닌 시별로 보면 하와이의 대다수 도시와 보스턴, 시애틀, 포틀랜드 등은 1년새 차 렌트비가 200% 이상 치솟은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