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소매판매 깜짝 상승
0.7%↑, 9월은 불투명

지난달 미국의 소매 판매가 예상과 달리 전월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미 상무부는 8월 소매 판매가 7월보다 0.7% 늘었다고 밝혔다. 당초 전문가들은 전월 대비 0.7% 감소를 전망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신학기 시작을 앞두고 수백만 가정이 쇼핑에 나선 것이 소매 판매 증가의 요인이 됐다고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미국경제 성장을 좌우하고 있는 소매판매가 델타변이에도 불구하고 8월에 깜짝 상승했지만 개학기가 지나고 연방지원이 끊긴 9월에도 소매판매 상승세가 이어질지는 불투명한 것으로 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