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 전기차 'GV60' 전면 공개…전동화 비전 최첨단 신기술
제네시스
지문 인식 넘어 얼굴 인식으로 '미래 차 구현'
완벽한 외관·내관,'사람과 차량의 교감'혁신
브랜드(이하 제네시스)가 제네시스 전동화 비전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첫 번째 전용 전기차 'GV60(지 브이 식스티 사진)'를 전면 공개했다.
제네시스는 지난달 29일(수) 'GV60 디지털 월드프리미어(세계 최초 공개)' 행사를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GV60의 디자인 철학과 주요 상품성을 소개하는 론칭 영상을 제네시스 월드와이드 유튜브를 통해 전 세계에 중계했다.
제네시스는 기존 내연기관 라인업의 차명과 동일한 체계를 따르며 별도의 전기차 구분을 하지 않는 네이밍 철학에 맞춰 차명을 GV60로 결정했다.
제네시스 브랜드 장재훈 사장은 "GV60는 제네시스 브랜드 전동화를 대표하는 브랜드의 첫 전용 전기차 모델이자, 가장 역동적인 디자인을 보여주는 모델" 이라며, "파워풀한 주행성능과 함께 운전자와 교감하는 다양한 핵심기능을 통해 럭셔리 전기차의 새로운 기준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 날렵하고 다이내믹한 디자인
GV60는 제네시스의 디자인 정체성인 '역동적인 우아함(Athletic Elegance)을 바탕으로 쿠페형 CUV 스타일의 날렵하고 다이내믹하면서 가장 역동적인 디자인으로 고성능 EV 이미지를 강조했다.
카메라와 모니터 시스템이 연결된 디지털 사이드 미러(Digital Side Mirror), 스마트키를 소지하고 차량에 다가가면 도어 손잡이가 자동으로 나왔다가 들어가는 오토 플러시 아웃사이드 핸들 등 GV60 외관과 조화로운 전동화 요소를 적용했다.
■ 기능성·럭셔리함 실내 이미지
GV60의 실내는 제네시스 내장 디자인 철학인 '여백의 미(Beauty of White Space)'를 바탕으로 여유로운 공간을 추구하면서도 플로팅 아키텍처 와 GV60 만의 섬세함으로 차별화된 이미지를 구현했다. 제네시스 글로벌 디자인 담당 이상엽 전무는 "GV60는 제네시스가 비전선포식을 통해 고객들에게 약속드린 브랜드의 전동화 비전을 담은 첫차로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 차량이 탑승자를 알아본다
제네시스는 GV60에 ▲페이스 커넥트 ▲지문 인증 시스템 ▲무선(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기술 ▲디지털 키 2 등 사람과 차량이 교감할 수 있는 신기술을 대거 적용해 한층 차별화된 전기차 경험을 제공한다.
먼저 페이스 커넥트는 차량이 운전자 얼굴을 인식해 키 없이도 차량 도어를 잠금 및 해제할 수 있는 기능으로, 도어 핸들 터치 후 차량 B 필러에 위치한 카메라에 얼굴을 인식시켜 사용할 수 있고 최대 2명까지 등록이 가능하다. 또한 얼굴 인식을 통해 사용자가 파악되면 ▲운전석 및 운전대 위치 ▲헤드 업 디스플레이(HUD) ▲사이드 미러 ▲인포테인먼트 설정이 해당 사용자가 사전에 저장한 개인 프로필과 자동으로 연동되어 차량이 탑승자를 알아보는 듯한 편리함을 경험할 수 있다.
지문 인증 시스템은 차량 내 간편 결제나 발레 모드 해제 시 필요한 인증 기능을 수행하는 것은 물론 지문 인식만으로 차량의 시동과 주행이 가능하게 돼 키 없이도 차량을 운행할 수 있다.
제네시스 브랜드 최초로 GV60에 적용한 페이스 커넥트와 지문 인식 시스템을 함께 사용할 경우, 키 없이 운전자의 생체 정보만으로 차량 문을 열고 시동을 걸어 주행까지 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의 차량 경험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