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 거주 미 선교사들과 가족 17명

아이티 수도 포르토프랭스에서 미국인 선교사들과 그들의 가족 17명이 현지 무장 괴한들에게 납치됐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16일 무장 괴한들은 선교단이 타고 있던 버스를 습격해 이들을 납치했다. 현재까지 알려진 납치 피해자는 성인 14명과 아이 3명이다. 
이번 사건과 관련된 미국 종교봉사단체 ‘크리스천 에이드 미니스티리’는 납치된 자들 중 한 명은 메신저에 “그들이 운전사를 납치했다. 어디로 가는 지 모르겠다. 기도해달라”는 요청을 남겼다
고 밝혔다. 이에 대한 논평을 자제한 미국 국무부는 곧바로 사태 파악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