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퀸즐랜드주 매카이 지역에서 기상 관측 사상 가장 큰 우박이 떨어져 자동차 유리창이 깨지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호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매카이 북부 얄보루 지역에서는 지름이 16㎝에 달하는 우박이 관측됐다.기상청은 "자몽 크기의 우박이 떨어졌다”면서 “16㎝의 우박은 호주 기상 관측이래 가장 큰 것”이라고 전했다. SNS에는 우박 사진과 함께 '살인 얼음’(killer ice) '우박이 아닌 흉기'등의 댓글을 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