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은 무겁고 갈 길은 멀다릮는 뜻으로 논어 태백편에 나오는 말이다. 100세 시대라고 마냥 좋아할 것만은 아니다. 특히 맡은 책임은 무겁고, 실천할 길은 어렵고 아득한 가장들의 심정은 편치만은 않다. 모아놓은 돈도 별로 없으니 힘들다고 당장 일을 그만두고 집에 들어앉을 수도 없다. 어떤 이들에게 은퇴의 길은 멀기만 하다.